전문적인 창업교육 진행

▲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5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3D프린터로 제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창업지원단(단장 우용한)은 지난 25일 경일대 창업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2015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협약식 및 입소식'을 가졌다.

경일대는 2011년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래 총 180개의 창업기업을 배출, 2013년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 이후 올해로 3번째 입소형 창업자를 맞게 됐다. 예비창업자들은 내년 3월말까지 10개월간 경일대 창업보육센터가 제공하는 전문적인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은 지난 4월부터 창업자를 공모한 결과 서류전형, 멘토링 캠프, 발표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140여 명의 지원자 중 24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했다. 창업분야는 기계, 전자, 자동차 등 제조업이 22개, 지식서비스분야 2개 등이며, 여성은 3명이다.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최종 선발된 24명의 예비창업자들에게 과제당 4~5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사무집기를 포함한 24실의 독립된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또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CNC밀링 등을 갖춘 '시제품 제작소(I-MAKE)'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캠퍼스 내 창의 공간인 '아이디어 팩토리'를 통해 시제품 제작교육, 시제품 설계 및 테스트, 제품사진 촬영 및 제품 디자인 등도 함께 제공한다.

정현태 총장은 "예비창업자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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