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도중학교 사격부가 지난 22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3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주목받고 있다.

28일 대도중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대도중 사격부는 단체·개인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 동메달까지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분 금메달의 영광은 박재호·김민진·김경민(3년) 선수가 차지했으며 개인부분 금메달은 박재호(3년) 선수, 동메달은 김경원 선수(2년)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대도중 사격부는 올해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둬 사격 명문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도중 사격부의 올해 전적은 제1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단체·개인부분 금메달을 딴데 이어 제37회 충무기 전국사격대회 단체부분 은메달, 제44회 전국소년체전 단체부분 동메달 등이다.

대도중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학교 선수들이 전국제패를 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이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