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영천시의회 개원 1주년

제7대 영천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7월 '주민의 참여 속에 꽃 피는 지방의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힘차게 출발했다. 특히 이번 1주년은 영천시의회가 지난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20여년 만에 독립청사를 가지게 됨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영천시의회는 활발한 입법활동을 하고 있으며 초선의원 4명과 재·3·4선 의원 8명 총 12명의 의원들로 구성돼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의사일정이 없을 때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민의 고충과 의견을 듣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생활의정·민생의정·현장의정을 실천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영천시의회는 시민의 뜻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상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역경제 살리기와 시민의 복지'에 역점을 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해 7월 제7대 의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97일간 조례 제·개정 53건, 예산·결산 승인 19건, 기타 12건 등 총 84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16건의 시정질문을 했다.

그리고 160회 임시회에서는 포은 정몽주 생가 복원사업 현장, 경마공원 이주단지 조성현장 등 총 15개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164회 임시회에서는 교육문화센터, 영천댐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 현장 등 총 11개소 현장을 방문해 사업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호락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초를 두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상호간 원활한 소통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외계층을 배려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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