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 10분께 북구 검단동 검단공단에 있는 한 가구 및 침구류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연면적 5천여㎡의 6층 건물 한동을 태웠으며 1시간 2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불이나자 소방차 4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투입, 화재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건물은 인화성 물질이 많고 불로 건물이 붕괴되 가능성이 높아 외부에서 우선 진화를 하면서 쉽게 불길이 잡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다.
건물 내부에는 퇴근을 앞두고 일부 직원들이 남아 있었지만 다행히 불이나자 즉시 건물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당국은 인명 수색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