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먹거리 산업·청년일자리 창출 동대구벤처밸리 등 창업현장 방문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권영진 대구시장은 동대구벤처밸리를 방문한다.

동대구 벤처밸리는 대구의 미래먹거리 산업과 청년일자리 창출이 연계된 벤처 창업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권 시장은 지난해 민선6기 취임식 당일 제일 먼저 이곳을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 등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고 창업의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1일 오전 정례조회를 마친 권시장은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대구벤처 창업의 요람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대구벤처밸리(대구새 동구 동대구로 일대)를 방문한다.

먼저, 권 시장은 이날 오후2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이하 대구창업학교)를 방문한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위치한 대구 창업학교는 지식서비스(콘텐츠, 앱, SW융합) 분야에 특화된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간 60억 원에 이르는 국비 및 시비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60여 개의 기업에 대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경영실무 교육, 제품 개발 지원, 마케팅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번 졸업하는 62개 기업 중 절반에 이르는 30개 기업은 서울, 부산 등에서 대구로 와서 창업 교육을 받는 등 새롭게 시작하게 돼 '청년이 떠나가는 대구'가 아닌 '청년이 찾아오는 대구'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또 62개 창업기업을 통해 161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26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등록하기도 했다.

이어 권 시장은 대구창업학교 바로 인근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 창업교육' 현장도 간다.

이곳은 창업을 위한 3D스캐너 및 프린터 작동, 사물인터넷 등의 교육을 위주로 하는 곳이다. 다음으로,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창업교육' 현장도 들어본다.

대구무역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창조경제혁신센터 C-Lab2기 입주식에 참석한 권 시장은 창업기업 글로벌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 간담회에는 글로벌 프로그램 참가기업 7개소와 정규만 대구대 교수(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팀),이호형 계명대 교수(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등 14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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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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