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에 따르면 6월 마지막 날인 30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오전부터 장맛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강수량은 영주 10㎜, 경산 8.5㎜, 포항 6.7㎜, 대구·고령·청도 6.5㎜ 등 대구·경북 전역에 단비가 쏟아졌다.
이 비는 밤사이 그쳤다가 울진·영주·봉화 등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5㎜ 내외의 비가 오전부터 내리다 낮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주말인 5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다.
장맛비는 오는 7일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