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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플렉서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상용화 기술 개발

이태우 교수·박민호씨 연구팀 유리 봉지 공정 유연성 확보

하경미 기자 jingmei@kyongbuk.com 등록일 2015년06월30일 21시53분  
포스텍 연구팀이 휘거나 접을 수 있어 꿈의 화면으로 불리는 플렉서블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을 찾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물과 산소에 취약한 플렉서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보호 뿐 아니라 중요 특성인 휘어지는 특성을 쉽게 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사용할 수 없는 유리 봉지 공정 한계를 극복하고 제품 단가를 낮추는 대량 생산에도 적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텍 신소재공학부 이태우 교수와 박사과정 박민호씨 연구팀은 최근 유기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플렉서블 봉지 기술(Flex Lami-capsulation)을 개발, 재료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발표했다.

이 교수팀은 기존 봉지 기술의 신뢰성, 유기전자 소자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동시에 유연성을 향상할 있고 롤투롤 (Roll-to-Roll) 대량생산 공정에 직접 적용 가능한 플렉서블 봉지 기술을 찾아냈다.

이에 따라 차세대 디스플레이 외에도 태양전지, 메모리, 조명 등 쉽게 휘고 접힐 수 있는 형태가 필요한 플렉서블 전자소자의 봉지 공정에도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주도한 이태우 교수는 "기존 유리 봉지 기술에 버금가는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유연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면서 "저비용 대량생산이 가능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조명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용어설명



1.아몰레드(AMOLED)

백라이트로 빛을 발하는 LCD와는 달리 자체에서 빛을 발하는 디스플레이로 TFT LCD에 견줘 동영상 응답 속도가 1천배 이상 빠르고 색 재현율과 명암비도 월등해 동영상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다

2. 봉지(封止· Encapsulation)

디스플레이 소자는 플라스틱 필름 및 소자 상부에 수분, 산소 투과를 막아주는 봉지막(Encapsulation Layer)이 반드시 필요하다. 봉지 기술을 통해 소자 외부에서 유입되는 수분과 산소를 차단해 발광재료와 전극재료의 산화를 막고, 기계적·물리적 충격에 소자를 보호할 수 있다.

3. 롤투롤 공정 (Roll-to-roll processing·R2R)

여러 개의 휘어질 수 있는 플라스틱이나 금속박에서 전자기기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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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미 기자

    • 하경미 기자
  • 정경부 차장대우입니다. 유통과 금융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