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창진,신화용
포항스틸러스 문창진(FW)과 신화용(GK)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8R위클리베스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8R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포항스틸러스의 문창진과 신화용을 각각 공격수 부문과 골키퍼 부문 위클리베스트에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축구연맹은 문창진이 지난 27일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빠른 침투로 페널티킥 유도에 결승골까지 뽑아내는 등 유망주에서 포항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또 신화용에 대해서는 집중력 넘치는 골문 방어로 상대의 예리한 공격을 차단했으며, 특히 전반 막판 페널티킥 선방으로 승리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18라운드에서는 대구FC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정우재(충주 험멜)가 MVP로 뽑혔다.

'베스트 11'은 공격수 부문에 주민규(서울 이랜드), 진창수(고양 Hi FC)가, 미드필더 부문에 김영남(부천FC), 조원희(서울 이랜드), 이관표(수원FC), 이현승(부천FC)이 이름을 올렸다.

정우재를 비롯해 블라단(수원FC), 황도연(서울 이랜드), 이학민(부천)이 베스트 수비수로 꼽혔고 골키퍼 자리에는 박형순(수원FC)이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