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1일부터 저금리 시대에 서민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 4.35%(3년 만기)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체국 새출발 자유적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보호대상자,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으로 3년 만기 '희망 패키지'에 가입하면 기본금리 2.15%(7월 1일 기준)에 우대금리 2.2%를 더해 최대 4.35%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저축액이 많을수록 더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월 10만원을 저축할 때 금리가 3.85%이지만 최대 월 30만원까지 저축하면 금리를 4.35%까지 준다.

다만, 희망 패키지는 5만계좌(1천800억 원 규모)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