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리안 인증업체 임직원 50명과 칠곡 왜관시장 장보기 행사

▲ 실라리안 인증업체의 장보기 행사가 2일 칠곡군 왜관읍 왜관시장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2일 칠곡군 왜관읍 왜관시장에서 실라리안 인증업체 3개사 대표 및 임직원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시장 살리기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메르스로 소비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1사 1전통시장'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라리안 인증업체가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기저귀를 생산하는 신우P&C, 쌀통 등 주방 용품을 생산하는 삼익SES, 목욕타월을 생산하는 주성산업 등이다.

실라리안협의회 김종호(신우P&C 대표) 부회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시장 상인 분들에게 웃음을 찾아 주고 힘을 북돋아 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청 직원 및 실라리안 인증업체 임직원은 시장을 돌며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농축산물 및 잡화 등을 구입했다.

송유자 왜관시장 상인회장은 "경북도와 실라리안 인증업체 임직원이 참여한 장보기 행사로 왜관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면서 이번 장보기 행사 참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경기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전통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 장보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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