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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3일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

3일 오전 9시19분께 울산 남구 여천동의 한화케미칼 2공장 하수처리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이 사고로 작업하던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났으며 사상자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 충격으로 지붕이 크게 내려 앉았으며, 소방당국이 현재 사고 수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공장에서는 하수처리장을 시험 가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폐수 저장조 상부 용접작업 과정에서 잔류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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