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한동대 직장예비군 대대장 이취임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jpg
▲ 3일 한동대 직장예비군 대대장 이취임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 두번째부터 권상석 전임 대대장, 김진호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김형관 신임 대대장).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3일 교내 현동홀에서 ‘직장예비군 대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순흥 총장과 김진호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지역 및 직장예비군 지휘관,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임명장 수여, 취임 대대장 선서, 격려사, 이임사, 취임사, 감사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2000년 5월 24일 창설하여 15년간 학생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조직관리, 교육훈련, 직장 방호체제를 갖추고 이끌어 온 권상석 대대장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 취임하는 김형관 신임 대대장을 전 교직원들과 함께 환영하면서 앞으로 대학직장예비군대대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석 대대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5년간 예비역 학생들의 ‘섬김의 종’으로서 안전사고 한 건 없이 부대를 지휘한 보람을 느끼며, 예비역들과 함께 훈련하며 보낸 지난 시간이 내 생애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동대의 명예와 긍지, 자부심을 가지고 훈련장에서 모범적으로 훈련을 감당한 예비역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김형관 대대장은 취임사에서 “한동대 대대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재임 동안 오직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예비역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병무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 직장예비군은 창설 당시에 중대 규모로 250명의 예비군으로 출발했다. 지난 2002년에 대대로 승격됐으며 현재는 942명의 예비군으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또 지난 2002년 4월에는 창설한 지 2년 만에 예비군 자원 관리, 교육훈련과 부대 운영 등 예비군 업무를 우수하게 수행하여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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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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