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3개국 50여명 경북전문대, 연수금 지원

▲ 경북전문대학교 국제교육센터는 5일 공학관 어학강의실에서 '2015학년도 하계 글로벌캠프 출정식을 개최했다.
영주시에 위치한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국제교육센터가 공학3관 2층 어학강의실에서 '2015학년도 하계 글로벌캠프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하계와 동계에 시행되는 글로벌캠프는 새로운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마련 했으며 1인 최대 약 1000만원가량의 지원금을 받아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하계 글로벌캠프는 미국, 필리핀, 중국 등 3개 국가에서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해외실습학기제는 싱가포르에서 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선발된 56명의 참가 학생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2주간 현지프로그램과 연계된 외국어 교육,학습활동, 안전교육 등 외국어 역량과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 될 수업과 팀별 수행과제 발표 등 활동을 가졌다.

특히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파견되는 학생 14명은 현지에서 6.25 참전용사 기념비 착공식에 초대돼 우리나라 대표로서 행사 중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또 2학기부터 해외실습학기제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현장직무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싱가포르 입국 전 필리핀 4주, 싱가포르 입국 후 4주 동안 집중적으로 어학연수를 실시해 현장 직무에 관한 외국어 어학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해외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박영미 국제교육센터장은 "글로벌캠프 해외실습학기제를 통해 향후 해외취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 향상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를 벗어나 세계에 나가서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핵심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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