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환경공학전공 수돗물 소독 유해물질 정확한 분석 기법 제시

금오공과대학교 화학소재융합학부 환경공학전공 이원태 교수(42·사진)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대한환경공학회지에 게재된 'EI-GC/MS/MS를 이용한 니트로사민류의 수질분석'논문으로 공학부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수돗물의 소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유해물질인 니트로사민류를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새로운 기법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함께 연구한 학생들과 공동연구자들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2010~2011)을 거쳐 현재 금오공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원태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2011), 대한상하수도학회 논문발표상 (2011), 대한환경공학회 특별상(2014)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 환경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국내 과학기술 관련 학술단체 및 학회에서 추천하는 논문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국내 최고 권위 논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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