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7일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제2기 민간위원들의 임기(1년)가 만료됨에 따라 3기 위원 18명을 선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3기 위원장에는 1·2기 위원장인 한광옥 위원장이, 민간위원 중에는 김현장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 노승일 부마민주항쟁 부산동지회장 씨 등 14명의 위원은 연임 또는 신규 임명됐다.

청와대는 "종교계와 문화예술계에서 3명을 새로 위촉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데 역점을 뒀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채널을 다양화하고 국민·지역 간 교류협력을 가교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대통합위 3기 민간위원 명단.

△한광옥 위원장 △노승일 부마민주항쟁 부산동지회장 △김현장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 △김준용 한국녹색도시협회 부이사장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장 △신영무 바른사회운동연합 상임대표 △유중근 경원문화재단 이사장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이관도 원음방송 사장 △이광자 서울여대 학교법인 정의학원 이사 △이일하 굿네이버스인터내셔널 회장 △임정희 시민일보 사장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 총재 △채희문 랜스에디팅 대표이사 △이순재 가천대 연기예술과 석좌교수(신규) △성문 승려(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신규) △박신언 신부(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교구장대리, 신규)
김정모 서울취재본부장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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