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6일부터 8월 말까지 성서산업단지 일원의 폐수·폐기물처리업소 20개를 대상으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하절기 집중 강우시 환경오염배출 사업장내 보관·방치·처리 중인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및 배출·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기타 배출허용기준 등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하절기마다 낙동강 수계의 수온 상승으로 발생하는 조류의 대량 증식 등 수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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