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랩·선테크 선정 영예 링크사업단 맞춤형 지원 성과

▲ 금오공대 링크(LINC)사업단의 창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과 창업진흥센터의 입체적 지원을 바탕으로 ㈜카보랩과 ㈜선테크가 경북을 대표하는 '100대 프라이드 기업'에 선정됐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가족회사가 경북지역 100대 프라이드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금오공대 링크(LINC)사업단(단장 채석)의 창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과 창업진흥센터(소장 김성범)의 입체적 지원을 바탕으로 ㈜카보랩(대표 김우석)과 ㈜선테크(대표 한병삼)가 경북을 대표하는 '100대 프라이드 기업'에 선정됐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에서 주최하는 '경북 100대 프라이드 기업'은 경북에 소재한△디지털기기부품△에너지소재부품△성형가공△기능성바이오소재△모바일융합 등 5대 주력 산업 분야의 유망한 중소·중견 기업 가운데 전년도 매출액, 성장률, 수출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경영, 재무, 관리, 영업 등 기업 운영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기업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12년 7월, 금오공대 창업진흥센터에 ㈜카보랩은 '방열 코팅 조성물과 이를 코팅시킨 방열판 및 제조방법'을 금오공대 노재승(신소재공학부) 교수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LAB 창업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고효율 온수기 열교환기에 장착하는 고성능 내화 단열재 개발을 완료했으며, '산업소재 및 복합재료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창업 성장기술 개발사업, 이공계 전문가 기술개발 서포터즈 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3년 6월, 창업진흥센터에 입주한 ㈜선테크는 사물인터넷(IoT) 장비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선모듈 및 전자제어 컨트롤러 기술이 적용된 IoT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IoT의 핵심기술인 무선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제품화하여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을 받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다.

창업 초기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금오공대 LINC사업단과 창업진흥센터의 기술지도 및 컨설팅, 기술개발 사업 등의 입체적 지원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창업기업 ICT개발기술 해외현지화사업'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채석 금오공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경북 100대 프라이드기업에 선정된 두 기업에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도 LINC사업단의 비전인 '창조경제 생태계 구현을 통한 지역산업과의 동반 성장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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