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철강경기 침체와 메르스 여파로 가라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항은 8일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20R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온누리 상품권(5만원)세트를 100명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스틸러스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여파와 불황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역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 지역 시장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은 제주전에서 새로운 이벤트도 기획했다.

제주와의 경기장면을 배경으로한 셀카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양촌리화로구이 식사권 등 지역업체에서 제공하는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포항은 스틸야드를 방문하는 팬들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식당 및 중소업체의 활성화까지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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