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규진 영천시선관위 홍보주무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국민들은 다 잘 알고 있겠지만 다음달 15일이면 제70주년 광복절이다. 1945년 일본이 세계 2차 대전에서 패망하면서 우리민족이 그토록 원하던 독립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70년이 지나 올해가 광복 70주년의 해이다.

일제에 의해서 강제로 나라를 빼앗긴 36년간의 우리 한국인의 생활은 너무나도 안타깝고 비참한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강제 노동과 징병, 징용까지 심지어 일제에 의하여 우리 한국인들은 창씨개명까지 강요당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소중한 우리나라의 문화재까지 강탈해 간 나라가 일본이다. 우리 민족의 영혼과 육체를 빼앗아 갔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불과 일제에 의한 침략으로부터 독립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1950년 6월 25일 우리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을 겪으면서 수없이 많은 꽃다운 젊은이들이 산화하였고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이산가족들이 발생했으며 1953년 7월 27일 남·북간 휴전협정이 체결되면서 남한과 북한은 서로 대치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1997년 경제환란인 IMF 경제 위기를 겪은바 있다.

대다수의 국민이나 기업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으며 수많은 자영업자등은 가게문을 닫아야 했고 그로 인해 수많은 실업자를 양산한 바 있었다.

급기야 국민 전체가 IMF극복을 위해서 시민들의 가정집에 가지고 있는 금모으기 운동까전개했다.

지금 세계 경제상황 등은 무한 경쟁시대라고 할만 큼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 전쟁을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잘 아는 바와 같이 눈에 보이는 양적인 성장이 이루어 졌지만 대한민국의 선거문화가 올바르게 정착하려면 유권자 스스로가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2016년 4월 13일 실시되지만 공직선거법의 기부행위는 상시로 제한·금지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다함께 노력할 때 금품·향응선거 등이 사라질 수 있고 정당이나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이나 공약에 의한 정책중심 선거가 대한민국의 선거문화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투표는 탄환보다 강하다'고 이야기 하였다. 권력은 투표하지 않는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다. 헌법과 법률에서 보장하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소중한 참정권을 올바르게 빠짐없이 행사하여 바람직한 대한민국의 선거문화를 만드는데 참여하여 주기를 바라고 싶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