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구장 홍보 공간도 마련

삼성 라이온즈(사장 김 인)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KBO리그 최초로 경북 칠곡 휴게소(서울 방면)에서 프로야구단 스토리샵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7일 열린 개관식에는 삼성 라이온즈 안현호 단장과 대구경북본부 김광수 본부장이 참석했다.

'삼성 라이온즈 스토리샵'에는 각종 용품, 기념품 판매 매장 뿐만 아니라 구단 홍보공간도 별도 마련됐다. 프로야구 팬들은 야구장이 아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야구 관련 물품을 구입하고 삼성 라이온즈 관련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일본프로야구에선 한신, 소프트뱅크, 오릭스 등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미니샵, 홍보 코너 등을 운영하고 있다.

KBO리그에선 이번 삼성 라이온즈 스토리샵 개관이 최초 사례다.

칠곡 휴게소(서울 방면)는 전국 176개 휴게소 가운데 매출 규모 10위, 대구경북지역 1위를 기록할 만큼 이용 고객이 많다. 이번 라이온즈 스토리샵 오픈은 한국도로공사 본사의 김천 이전에 따른 지역밀착 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

삼성 라이온즈 스토리샵 입구에는 내년 개장 예정인 신축구장 조감도가 설치돼 있다. 스토리샵 이용객에게 신축구장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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