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금메달 18개 걸려 男 축구 우루과이와 준준결승

▲ 8일 조선대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태권도 혼성 단체 품새 결승에서 권혁인과 이재희가 품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
한국 태권도가 본격적인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후반전으로 접어드는 9일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밭인 태권도 겨루기 경기가 시작된다.

8일까지 품새 종목에서만 5개의 금메달이 나오는 태권도는 9일 남자 54·68㎏급, 여자 46·57㎏급 등 체급별 4개 종목 결승전을 치른다.

남자 54·68㎏급에서는 김대익(21·용인대)·류대한(21·경희대), 여자 46·57㎏급에서는 유수연(18·용인대)·김소희(23·삼성에스원)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9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13일까지 태권도 겨루기에 걸린 금메달은 18개다.

쾌조의 3연승을 거둔 한국 남자 축구는 우루과이와 준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9일에는 육상 종목에서만 금메달이 11개나 나온다.

특히 '육상의 꽃'으로 불리는 남자 100m 결선에서 누가 어떤 기록으로 우승할지 관심을 끈다.

'미녀새' 최예은(21·익산시청)이 8일 여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전을 통과하면 9일 결승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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