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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브 '수성'·컴파운드 '발견'…신궁 코리아

금메달 10개중 8개 명중 이승윤·김종호 '3관왕'

연합 kb@kyongbuk.co.kr 등록일 2015년07월08일 22시24분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양궁종목에 걸려있던 10개의 금메달 중 8개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커브에서는 이승윤(코오롱)이 3관왕, 기보배(광주시청)가 2관왕을 차지했고 컴파운드에서도 김종호(중원대)가 3관왕, 송윤수(현대모비스)가 2관왕에 올랐다.

양궁 리커브 5개 전종목 결승에 올랐던 한국은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단체전, 여자 개인전, 혼성전 결승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쓴 것을 비롯해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땄다.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일반적인 양궁으로 인식돼온 리커브는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하며 수성에 성공했다.

대만과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맞붙은 한국 리커브는 여자단체전을 내주긴 했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 이기며 우위를 확인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승윤, 구본찬(안동대), 김우진(청주시청)이 차례로 금, 은, 동을 휩쓸었고 여자 개인전에서도 기보배와 최미선(광주여대)이 박진감 넘치는 슛오프 대결을 펼치며 금, 은을 나눠가졌다.

국내에 도입된 역사가 길지 않은 컴파운드 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개인·단체전, 여자 개인전, 혼성전에서의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며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멕시코를 꺾었고, 혼성전 결승에서는 인도를 이겼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송윤수가 토야 체르네(슬로베니아)를 이겼고 남자 개인전에서는 한국 선수간의 대결에서 김종호가 김태윤을 꺾기도 했다.

문형철 양국국가대표 총감독은 대회시작 전 "금메달 5~6개가 현실적인 목표지만 전종목 석권도 불가능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 양궁은 전종목 금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목표치를 넘어서는 좋은 성적으로 웃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쉬지 않고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6일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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