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대박물관이 등대의 역사와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등대해양문화아케데미를 9일 호미곶 일대에서 진행했습니다.

/리포트/

아카데미에는 전국 언론매체 기자 2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전성식/국립등대박물관장
“등대해양문화아케데미를 통해서
바다와 등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참석자들은 등대해양문화 전문가의 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등대해양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박상건/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해서 기사를 써야 하는데
등대는 많은 소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강은 채종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표지담당의 항로표지 기초이론과
서상은 영일호미수회장의 한반도와 호미반도의 호미곶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서상은/영일호미수회장
“국토의 꼬리인 호미곶이 하나의 꼬리일 뿐만 아니라
호랑이 꼬리가 가지고 있는 기능으로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실체화 시키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등대박물관을 돌아보며 항로표지와 등대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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