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하반기 부점장회의 경쟁력 특화 등 중점 추진키로

▲ DGB대구은행은 지난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015 하반기 전국 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하반기 전국 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메르스 사태로 대규모 모임이 연이어 취소·연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회의가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부점장회의는 대구·경북 대표은행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하반기 체계적인 경영전략 수립 및 실행으로 하반기 3050 목표달성을 향한 역량을 집중하는 자리가 됐다.

하반기에도 저성장·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 등 새로운 영업 패러다임 등장으로 금융회사 간 경쟁이 더 과열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DGB대구은행은 내실 경영, 수익성 제고, 경쟁력 특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건전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비롯해 기본 영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타깃형 현장영업(정보계시스템 고도화 시행, 계좌이동 기회 활용)·공공영업·광역영업(경기도 지역 진출, 동남권 성장기반 강화)의 3대 영업역 강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 창출에 노력할 예정이다.

박인규 DGB대구은행장은 "빠른 기획과 실행력 제고, 본분에 최선 다하기, 진심의 소통 리더십 등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회의 후에는 경주지역 경제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참석자들이 조를 나눠 안압지, 첨성대 문화체험, 경주보문호 달빛걷기 등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