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명품 생산단지 조성 2017년부터 연간 10t생산

김천시는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아스파라거스 등 양채류를 고소득작목으로 육성·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스파라거스는 숙취해소, 피로회복 및 이뇨작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 뿌리의 10배 이상 함유돼 있으며,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아포읍과 조마면 일대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재해형하우스 1㏊를 설치하고 아스파라거스 명품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2015년도 김천시의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은 1.3ha로, 2017년부터 연간 10톤가량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간이형 저온저장고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집중 육성할 전망이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토음식과 웰빙 먹거리 수요증가에 따라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구지뽕, 얌빈, 고랭지토마토, 고설재배딸기 등을 새로운 고소득작목으로 선정하고 명품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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