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금'·개인전 '은' 획득

▲ 안동대학교 구본찬(사진 가운데) 선수가 메달 획득 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대 양궁부 구본찬(22·체육학과 4)선수가 지난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구본찬은 이승윤, 김우진과 짝을 이뤄 출전하여 대만을 5대 1로 꺾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오후에 열린 개인전에서는 이승윤 선수와의 결승 대결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3년 양궁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구 선수는 2013년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 2014년 세계양궁연맹 양궁 월드컵 2차대회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양궁 월드컵 3차대회 단체전 금메달 및 개인전 은메달, 2015년 세계양궁연맹 양궁월드컵 1차대회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우리나라 양궁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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