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희 지도교수 등 40여명 ‘건강하고 아름다운 바다 만들기’ 나서

포항대학교 간호과 봉사동아리(ABO·지도교수 고순희)는 15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해수욕장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활동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포항대 정창조 총장, 김제간 입학처장을 비롯한 간호과 교수 6명과 동아리 회원 및 간호과 학생 40여명이 참여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바다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

월포해수욕장은 포항에서 영덕 방면으로 7번 국도를 따라 20km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매년 이용객 수가 크게 증가하는 경북동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올해로 3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포항대학교 간호과 ABO동아리(회장 김도경) 회원들은 이날 해수욕장 주변을 다니며 폐어구와 부유물 등 생활쓰레기 수십포대를 수거해 처리했다.

고순희 지도교수는 "자연과 인간은 하나이므로 바다가 깨끗해야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환경정화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바다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대학교 간호과 봉사동아리1.jpeg
▲ 15일포항대학교 간호과 봉사동아리(ABO·지도교수 고순희)는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해수욕장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