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원·주한 이란대사관 주최

대구 서구문화원과 주한 이란대사관이 주최하는 한·이란 수교 53주년 문화교류 행사가 오는 20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한·이란 전통의상 패션쇼'에서는 박효희 디자이너가 만든 다양한 형태의 한복과 이란의 화려한 전통의상·생활의상을 선보인다.

동부민요 명창인 박수관 서구문화원장이 축하 공연에 나서 '영남 들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오는 25일까지 6일동안 '대구, 페르시아를 만나다 展'이 열린다.

세밀화를 비롯해 칠기, 핸드 프린트 직물예술품, 목공예품, 금속공예품, 에나멜 세공예술, 서예(캘리그라피), 전통의상 등 다양한 페르시아 전통공예품을 전시한다.

서구문화원 관계자는 "주한 이란 대사, 패션모델 등이 행사에 참석하며 지역 주민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대구시 서구문화원(053-563-9066)으로 하면 된다.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www.facebook.com/chopms

https://twitter.com/kb_ilbo

https://story.kakao.com/chopms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