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증상 관리 등 프로그램 운영

▲ 수성구보건소는 5주간 '예비부모 아기맞이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성구보건소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운영하는 '수성 예비부모 아기맞이 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는 20주 이상 임산부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까지 5주에 걸쳐 보건교육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임신과정에 수반되는 증상관리, 분만 시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요가와 임신 중 소홀해지기 쉬운 영양관리를 비롯한 신생아관리 및 모유수유관리, 산후 우울증 예방, 베넷저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초보아빠와 임산부가 함께 참석해 분만에 대한 이해와 행복한 출산과 순산을 위한 호흡법 등을 교육해 예비부모들이 출산의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홍영숙 보건소장은 "출산부터 자녀양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저출산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해 건강한 출산장려 환경 조성으로 출산율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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