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 대구 수성구청 女 일반 준우승

▲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자부 단체 준우승을 차지한 대구 수성구청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무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45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6년도 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에서 한국가스공사가 금4, 은1, 동1로 남자일반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청(김독 조성호)이 금1 은1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고등부에서는 강북고가 금1 은1, 동1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고부에서는 흥해공고가 금 2 은 1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46㎏급에 출전한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김윤옥 선수는 우승과 함께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53㎏급 임다빈선수는 2위에 올랐다.

협회장기는 올해로 50회째를 맞은 대통령기와 더불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태권도 대회로 이번에는 총 2천151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협회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국내 랭킹포인트 시스템에 따라 G2등급 대회인 대통령기, 협회장기, 국방부장관기와 G4등급 대회인 전국남여우수선수권대회를 통해 2016년 국가대표를 선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회장기 대회는 국내 랭킹포인트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대회다. 고등부 이상 상위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랭킹포인트가 부여되기 때문에 2016년 태극마크를 향해 첫 걸음을 떼는 대회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 우려로 연기됐다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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