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수교 53주년 기념 방문 양국 패션쇼·사진전 등 열려

▲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대사 일행이 20일 오후 대구시의회를 방문해 양국 간 문화와 경제 등 관심사를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이란 수교 53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대사 일행이 20일 오후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을 방문했다.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패션쇼를 시작으로 공예품 및 페르시아의 역사 및 아름다운 자연문화를 소개하는 사진전이 열리고, 양국 간 문화와 경제 등 관심사를 협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재화 위원장은 한-이란 수교 53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위해 대구시와 서구청, 지역 단체, 향토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행사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이 위원장은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양국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해 상대방에 대해 더욱 호감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축하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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