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신한은행 3자간 업무협약 체결

▲ 영남대가 슈타인바이스 기술혁신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대학이 보유한 지식자산과 우수기술을 관련 산업체로 이전 및 기술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남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진호)은 지난 9일 교원·학생 창업자, 산학협력단 내 창업기업 및 가족회사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대구영업본부(본부장 곽영철) 및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손현택)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교원 및 학생 창업자와 영남대 가족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및 보증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이들에게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7일에도 '슈타인바이스(Steinbeis) 기술혁신센터(대표 이기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슈타인바이스재단은 대학, 연구소 등의 지식주체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해 경제성을 증대시키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세계적인 기술이전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전 세계 1천 여 개의 센터와 6천 여 명의 전문가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박진호 영남대 산학협력단장(화학공학부 교수)은 "올해 들어 영남대는 정부지원사업 선정,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협약 체결 등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영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기술사업화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가 창조경제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신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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