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마지막날 밤 가장 Hot 하게 관객 홀린다

미국 재즈 보컬리스트 샤첼 바산다니(Sachal Vasandani)이 포항을 찾는다는 소식에 재즈 애호가들이 들뜨고 있다.

올해 Okeh(Sony)에서 'Slow Motion Miracles'을 발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샤첼은 다음달 9일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재즈보컬 샤첼은 이번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에서 관객과 뮤지션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각오다.

시카고 태생인 샤첼은 미시간 대학을 졸업했다. 1999년 세계적인 재즈잡지 다운비트(down beat)에서 꼽은 올해의 대학 재즈 보컬(Collegiate Jazz Vocalist)에 이름을 올리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 후 맥 애비뉴(Mack Avenue)레코드에서 'Eyes Wide Open(2007년)', 'We Move(2009년)', 'Hi-Fly(2011년)' 등 3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특히 2009년 두번째 앨범 'We Move'는 뉴욕 타임즈 크리틱스 픽(New York Times critic's pick)에서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는 윈튼 마살리스와 링컨 센터 재즈 오케스트라와 오랫동안 협연하는 등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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