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주간 이슈를 전해드리는
경북일보 주간 뉴스 브리핑입니다.

푸른 바다가 재즈의 선율에 젖는 페스티벌이죠.

칠포재즈페스티벌이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나흘간
포항시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집니다.

/비디오/

올해 9회째를 맞는칠포재즈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치러지는 대표적인
재즈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올해는 다양한 음색을 보여주는
풍성한 출연진들의 무대로 채워집니다.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연주를 한 나단 이스트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샤체 바산다니, 리자 다 코스타, 소울 푸드 카페,
웅산 등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또, 일반 대중들의 음악 감성과 쉽게 호흡할 수 있는
김태원의 부활, 에일리, 손승연 등의 무대도 펼쳐집니다.

한편 칠포재즈페스티벌은 현장판매와 함께 현장할인도 가능합니다.
특히 축제위원회는 베스트 웨스턴 포항호텔과 업무 협약을 맺고
페스티벌 티켓 할인행사에 동참했습니다.

베스트웨스턴호텔 숙박과 파티오 레스토랑 이용 고객 영수증을 지참하면
현장티켓 구매시 30퍼센트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을 충격으로 빠트린 사건이죠.

바로 상주 독극물 사이다 사건인데요.

해당 마을 주민들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디오/

주민들은 사촌 부럽지 않게 모여 살던 조용한 시골 마을에
날벼락이라는 경악과 함께 앞으로 겪을 후유증에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 사이에는 10년 전부터 최근까지 있었던
이웃간의 사소한 일들을 들춰가며 불신의 벽을 높여 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정모 할머니가 숨진데 이어 라모 할머니까지 숨지자
시골마을은 초상집 분위기를 넘어 공동화 현상으로까지 치닫고 있습니다.

/앵커/

이어서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영천 상주간 고속도로공사 현장에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고경면 대의리 주민 20여명은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 천막을 설치하고
지난 4일부터 자신들의 뜻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소음과 먼지, 집 피해 등이 발생하고 있지만
오히려 천막을 철거하지 않으면 경찰에 고발한다는 협박까지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시공사인 대림산업 현장 소장은
피해 집에 대해서 좀 더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하며
소음과 먼지 피해등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예천군에는 학원사라는 서점이 유일한 서점이라고 하는데요.

경영 어려움에 불구하고 활성화에 힘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권헌칠 대표는 37년째 책과 함께 살아오고 있습니다.

20살때부터 부친을 도와 서점일을 한 그는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지식과 문화를 공급하는 창고 열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문을 닫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대표는 서점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회원 카드 발급과 자체 상품권까지 만들었다네요.

/앵커/

예천군 유일의 서점을 지키겠다는 그의 열정이 오랫동안 지속되길 기대하겠습니다.

경북일보 주간 뉴스 브리핑
오늘의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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