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융합학과 30명 참여
일본 중부지방의 작은 소도시 가케가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평생학습도시로 세계 최초로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평생학습도시 만들기'를 시행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지역기업의 자료관과 아트하우스, 가케가와 시청 등 평생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을 체험하고 신무라 준이치 전 시장의 평생학습에 대한 특강과 마츠이 사부로 현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가케가와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에 대한 교류 시간을 가졌다.
김진숙 교수(평생교육융합학과)는 "가케가와 시가 빨리, 싸게, 편리, 효율을 중시하는 풍토에 대해 반성하고 '슬로우 라이프 도시'로 전환하면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적극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준비하고, 시 전역을 평생학습 시스템으로 구축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융합학과는 한국 최초로 성인학습자로 이루어진 학과로, 평생학습 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인 평생교육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평생학습도시인 가케가와와 지속적인 교류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