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 비전·대안 마련…내년 총선 달서갑 출마 선언

내년 총선에서 달서갑 출마를 선언한 박영석 전 대구MBC 사장(현.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회장·사진)이 27일 오후 4시 대구 달서구 용산동 K타워 7층에서 '대구미래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선다.

박 전 사장은 대구미래연구소 소장으로서 대구와 시민들의 자존심을 되찾아줄 비전과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30년 지역언론활동과 사회활동으로 다져진 광범한 인맥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활동에 들어가 지역을 대표하는 참신한 지역밀착형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총선때 까지 확실히 굳혀나갈 예정이다.

박 전 사장은 "한때 서울, 부산에 이어 3대 도시 명성을 이어온 대구가 예전의 위상을 위협받고 있어 과감한 혁신을 통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젊고 역동적인 달서갑에 출마해 지방과 중앙과의 격차를 해소하고 변화와 혁신의 21세기 대구와 달서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영남대 법학과와 경북대 정치학 박사를 수료한 박 전 사장은 1984년 대구MBC 기자 공채로 입사해 보도국장과 해설위원을 거쳐 2010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고 재직 당시 뉴스데스크 앵커와 '박영석의 이슈&이슈'등 TV시사토론 사회를 10여년 동안 진행해 지역인지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을 맡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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