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차·소방헬기 등 투입 유독성 물질로 진화 난항…인근 회사원·주민 대피 소동
불이나자 폐기물 처리업체 측은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은 인력 58명과 펌프차 등 장비 12대·소방헬기 1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폐기물이 타면서 발생한 유독성 물질로 인해 현장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화재 현장 주변의 회사원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남부소방서는 굴삭기 등 중장비 6대를 동원해 불이 붙지 않은 산업폐기물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면서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소화전이 모자라 진화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