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4일 새벽 2시20분께 포항시 북구 대신동 북부시장 A횟집 문을 열고 들어가 횟집 주인 김모(78·여)씨를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목부위에 상처를 입힌 뒤 현금 1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일정한 직업과 주거가 없이 떠돌며 생활하던 중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강도행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범행 후 북구 남빈동 한 모텔에 투숙해 몸을 숨겼으나 일대 민간 등 CCTV를 분석하며 추적하던 경찰에 지난 25일 오후 5시30분께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