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둥이 독도탐사대' 출정식이 열린 28일 오전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1945년 태어난 광복둥이와 아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땅 독도'를 외치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경북도는 28일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광복둥이 독도탐사대 출정식을 가졌다.

독도탐사대원는 광복70주년을 맞아 1945년 출생한 광복둥이로서 주소지가 경상북도내로 돼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공모해 100명을 선정했다.

광복둥이 독도탐사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독도의 주인이 대한민국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28일부터 3일간 울릉도 및 독도에서 추진하는 기념사업이다.

김관용 도지사를 대신해서 독립유공자 이준석옹의 후손인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이날 출정식에서 '독도를 가슴에 품고, 경상북도를 세계로'라는 수치가 새겨진 탐사대 깃발을 탐사대장에게 전달했다.

이 부지사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완전한 주권회복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역사를 모독하고, 민족의 자존을 저해하는 행위임으로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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