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김천, 칠곡 지역의 시·군민이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13회 중부문화축제가 지난 18일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 청소년과 근로자 등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경연을 펼친 중부문화축제는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로 확실하게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부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구미시의회, 김천시의회, 칠곡군의회 등 후원한 이번 축제에는 댄스부문 25개팀, 노래부문 19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락환 중부신문 회장은 "지난해 세월호 때문에,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축제가 연기되었으나 축제를 바라는 지역민의 열정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면서 "중부문화축제가 지역의 지속적인 대표축제로 가기 위해 쉬지 않고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결과 댄스부문 대상은 김천예술고등학교 소속인 뉴체커스 팀이, 댄스부문 최우수상은 일반부 라이트포스 팀이, 노래부문 대상은 금오여고 심지원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