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주'는 서라벌을 지키는 성모가 머물렀다는 서악에서 불국토건설의 이상을 담은 토함산, 노천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산, 화랑의 정기를 품은 단석산 등 경주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10개 구간으로 나눠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또한 문무왕의 수중릉이 있는 대본, 이차돈의 숭고한 희생이 묻혀 있는 소금강산, 흥무대왕을 만나볼 수 있는 화랑,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던 구미산의 모습도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자연 속에서 힐링은 물론 역사여행의 길잡이로 삼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자연, 역사 탐구 등의 목적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