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경주국립공원 8개 지구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책자 '오늘은 경주'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늘은 경주'는 서라벌을 지키는 성모가 머물렀다는 서악에서 불국토건설의 이상을 담은 토함산, 노천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산, 화랑의 정기를 품은 단석산 등 경주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10개 구간으로 나눠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또한 문무왕의 수중릉이 있는 대본, 이차돈의 숭고한 희생이 묻혀 있는 소금강산, 흥무대왕을 만나볼 수 있는 화랑,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던 구미산의 모습도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자연 속에서 힐링은 물론 역사여행의 길잡이로 삼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자연, 역사 탐구 등의 목적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