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주간 이슈를 전해드리는
경북일보 주간 뉴스 브리핑입니다.

일명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할머니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비디오/

상주 경찰서는 27일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확인한 증거로
기소하는데 문제가 없다며
27일 검찰에 사건 일체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박씨는 14일 오후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 1리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나눠마신 사이다에
고독성 살충제를 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씨 집에서 농약과
농약을 담은
드링크제 병이 나온 점,
전동스쿠터 및 옷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점 등을
유력한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1980년대까지
포항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였죠.
송도해수욕장 일대 개발사업이
가속하 되고 있습니다.

/비디오/

고운 모래와 청정바다로
아름답던 송도해수욕장은
1980년대 이후 백사장유실과
수질 오염이 심해져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해수부는 내년까지
186억여원을 들여
잠제 설치 공사를 마무리 하고
백사장에 모래를 채워주는
양빈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전체길이 1.6km에 달하는
해상교량이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을 연결하게 되면
송도 발전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앵커/

이어서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영천 지역에 가출청소년을
보호하는 청소년 쉼터가 없어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비디오/

이와 같은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는
최근 타 지역 쉼터에서 
보호받고 있던 청소년들이
다시 영천으로 돌려보내지는
사례가 수차례 생겼기 때문입니다.

또, 최근 가출 청소년이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영천시 지역사회
복지 협의체에서도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청소년 쉼터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장기적인 실천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앵커/

예천에서 3대째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옹기를 만들고 있는
방진석 대표가 화제 입니다.

/비디오/

전남 강진군 칠량면
봉황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인 정신의 명맥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예천에서는 유일한 전통 옹기
장인이라고 하는데요.

옹기 장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에게 붙여지는
대장 칭호를 받은 지도
벌써 50여년이 됐다고 합니다.

방 대표는
세계에서 제일 큰 옹기를 만들어 기네스북에 등재해
예천 옹기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목표가 있다고 하네요.

/앵커/

그의 꿈이 꼭 빛을 발하길
기대해 봅니다.

경북일보 주간 뉴스 브리핑
오늘의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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