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6일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는 등 대구·경북 상당수 지역에서 '푹푹' 찌는 더운 여름밤이 이어졌다.

1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대구의 최저기온이 25.7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포항 27.6도, 경산 25.1도 등을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26일 밤부터 엿새째 열대야가 이어진 것이다.

또 열대야에 속하지는 못했지만 경북 안동과 상주의 최저기온도 각각 24.2도와 24.1도를 기록해 열대야에 버금가는 무더운 밤이 이어졌다.

대구기상지청은 "1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낮 시간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www.facebook.com/chopms

https://twitter.com/kb_ilbo

https://story.kakao.com/chopms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