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초의회 최초 협약 체결

대구 동구의회(의장 허진구)와 원주시의회(의장 이상현)가 지난달 31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상호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갖고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구지역 기초의회가 타 지역 기초의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5월 동구의회 의장단이 원주시의회를 방문해 제안했고 이어 6월 원주시의회 대표단의 답방을 거쳐 이뤄졌다.

양 의회는 앞으로 의정, 경제, 교육, 문화, 관광, 예술, 청소년,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하고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동구와 원주시 양 의회는 이번 자매결연이 두 도시의 동반성장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동구청과 원주시청 집행부도 양 의회간 협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하면서 두 도시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살려 동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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