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승인 난 '청소년 수련장 건립' 추진 되나

군위군의회(의장 김윤진)는 제211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 실시했다.

이번 군정질문은 주요현안에 대해 군정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모범적인 업무추진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격려로 공직자들이 소신과 의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조언과 대안을 제시했다.

△심칠 의원=군위군 소유인 부계면 남산리 산 1-1번지 외 1필지 19만3천253㎡를 한국스카우트경북연맹에 매각해 청소년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수련원 및 캠핑장 등을 건립토록 하여 군위군 대표브랜드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의회에서 승인 의결 통보했는데 현재까지 아무런 추진 현황이 없는 것 같다.

군과 협의 체결 내용은 어떻게 되는 건지 여기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장근종 재무과장=군유재산인 부계면 남산리 산1-1번지와 산1-2번지 등 2필지를 한국스카우트경북연맹에 매각하기 위해 지난 2015년 3월 9일 공유재산관리계획을 군위군의회의 의결을 받았으며, 2015년 4월 16일 2개 감정평가 법인에 감정평가를 의뢰한 결과 매각대금을 12억 2천273만 1천원으로 결정해 2015년 4월 20일 한국스카우트경북연맹에 통보했습니다.

경북연맹에서는 부지 매입 건에 대해 자체 검토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홍복순 의원=전국을 휩쓴 메르스 여파로 전 국민들에게 과도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어 여행은 물론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전통시장의 매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과 상공인들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리 군에서는 어떠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가.

-윤훈섭 경제과장= 최근 발생한 메르스 사태에 따른 전국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찾고 과도한 불안 심리 확산을 해소코자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먼저 경제과장을 반장으로 7명으로 구성된 지역경제 상황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경제 상황점검반에서는 정부지원 시책을 공유하고 메르스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분석하며, 기업의 애로사항과 농공단지 외국인근로자의 동향을 파악하고 대중교통 종사자와 다중이용 시설 승객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투자유치담당에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소상공인 융자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 소비와 내수 진작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이 지역상권 살리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7월부터 군청 구내식당의 주1회 휴무하던 것을 주2회 휴무로 확대 시행하고 군위사랑 상품권을 2배 확대 구매토록 추진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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