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학교가 최근 국내 전문대 최초로 육군항공학교와 우수부사관 육성 및 특수부사관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최근 국내 전문대 최초로 육군항공학교(학교장 준장 홍덕표)와 우수부사관 육성 및 특수부사관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대 헬기정비과 학생들은 매년 전·후반기로 나눠 육군항공학교에 입소해 현장실습을 실시하게 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1학년 54명, 2학년 51명 등 총 105명이 현장실습 교육을 받는다.

홍덕표 육군항공학교장은 "우수한 정비부사관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육군 항공정비의 기술력과 전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대 신혜경 대외협력처장은 "헬기정비과 학생들이 현재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주력 기종에 대한 실무능력 배양 효과가 무엇보다 클 것"이라며 "우수한 정비부사관 양성을 위해 현장실습을 지원해 준 육군항공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구미대 헬기정비과 졸업생 중 육군 35명, 해병 6명, 해군 4명, 공군 3명 등 총 48명이 부사관으로 임관했으며, 육군항공학교에서 초급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부사관은 22명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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