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창업교육센터 선산시장서 창업캠프 개최 먹거리 개발 등 현장 경험
금오공대 LINC사업단(단장 채석) 소속의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달 21일 부터 3일간 선산종합시장에서 '2015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창업캠프는 창업의 실질적인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창업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한 체험활동으로 매년 학생들에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 개교 3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35만원의 지원금을 활용, 사업아이템 기획부터 수익창출까지의 실전 창업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특히 이번 창업캠프는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특화할 수 있는 먹거리 개발과 시장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활력을 불어 넣었다.
금오공대 최성대 창업교육센터장은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시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공대는 지난 24일,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2015년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에 선정되어 대학생 창업캠프 또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은 중기청이 29억 원의 예산을 들여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일으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2개 대학과 인근 전통시장이 선정되어, 1곳 당 최대 1억 3천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