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정회(회장 신경식)와 한반도미래재단(이사장 구천서) 공동 주최로 12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1회 한반도통일미래국회를 개최한다.

이번 미래국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선진한국과 통일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기획했고 남한과 북한 출신 대학생 청년 미래국회 대표단이 통일한반도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과정이며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행사를 연례적으로 기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남, 북 쌍방 합의에 의해 국민투표를 거쳐 자유민주주의에 기초로 통일에 합의한 것을 가정해 통일국회의 대표의원 40명으로 구성된 미래국회는 3개의 정당이 국호 및 정체성에 관한 열띤 논의를 국회 본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젊은이들의 참신한 생각과 진지한 미래에 대한 토론은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통일미래국회 의원들은, 한반도미래 재단에서 실시하는 통일지도자 아카데미 졸업생들로 이뤄졌다. 통일지도자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한 및 북한 출신 대학생 청년 엘리트 1천명을 통일 한반도의 리더로 키우고자 프로그램으로 통일부의 후원을 받아 2011년 시작하여 현재 10기 아카데미가 진행 중이며, 졸업생 및 재학생은 400여명에 이르고 있다.

한반도미래재단은 2009년 설립돼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공동번영에 힘쓰며 국제교류와 협력,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통일부 산하 비영리재단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