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경찰서는 5일 에어컨 설치기사로 위장, 에어컨 실외기를 훔친 이모씨(32)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6월20일 오후 8시14분께 서구 한 에어컨 업체 설치기사로 취업한 뒤 에어컨 동파이프 등이 실려있는 포터차량을 훔친 혐의다.

이 씨는 이 차량을 가지고 지난 6월27일까지 대구 일대에서 총 6회에 걸쳐 1천180만원 상당의 에어컨 실외기 9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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