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경매·나눔 장터 수익금 어려운 학생 장학금으로 전달 세이브더칠드런도 동참

대구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이 소속 대학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행을 벌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사이버대(총장 홍덕률) 학생들이 최근 자선 경매 및 나눔 장터를 통한 수익금 13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과 소속 대학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대구사이버대 학생 30여 명은 지난 5월에 열린 '학교방문의 날' 행사에서 자선 나눔을 통해 성금 130만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각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자선나눔 행사를 통해 기부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희 학생지원처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뤄져 대학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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